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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싱크마스터 T, 명품 LCD 모니터를 무릎 꿇린다.

삼성전자가 48cm(19인치), 51cm(20인치), 55cm(22인치) 등 ‘싱크마스터(SyncMaster) T’ 3종을 출시, 디자인 명품화에 나섰다.

싱크마스터 T 모니터는 TV에서 선보인 바 있는 투명한 크리스털 느낌의 신소재를 채용한 크리스털 디자인을 모니터에 접목시켰다.

특히 싱크마스터 T는 투명한 신소재 속의 컬러가 빛에 따라 밝은 장미색부터 검붉은 색까지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디자인 공법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전원버튼은 터치 방식을 채용했고 은은한 라이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에서 스탠드로 이어지는 부분은 여인의 고운 목선을 연상케 하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했다.

이번 제품은 싱크마스터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출시한 것으로 디자인외에도 기능 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명암비는 20000 대 1, 응답속도는 2ms를 갖췄으며 매직 클리어 코팅을 적용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풍부한 색감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대기전력도 0.3W 이하로 높은 절전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외관 소재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발생하지 않고 100% 재활용(Recycle)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올해 화두로 떠오른 ‘Green IT’ 열풍을 타고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전략제품인 싱크마스터 T로 대형 인치 사이즈를 포함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중대형 와이드 모니터 시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크리스털 레드 컬러 이외에 다양한 ToC(Touch Of Color)색이 들어간 제품과 대형 사이즈, TV 겸용 모니터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48cm(19인치)가 32만9000원, 51cm(20인치) 37만9000원, 55cm(22인치) 44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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