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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장애 복구 '거짓말 대응' 비난 여론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3-21 08: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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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SK텔레콤의 통신장애와 관련해 SK텔레콤이 가입자들에게 ‘거짓말로 대응’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의 통신장애는 20일 오후 6시경 시작됐다.

SK텔레콤은 바로 시스템복구에 들어가 24분후 복구가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시스템복구완료후에도 무려 3~4시간 넘게 통신장애는 이어져 통화가 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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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복구후 통화불통으로 가입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 날 오후 11시경 사과문을 게재해 “통신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점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당초 시스템복구로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당당히 주장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태도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이같은 거짓말 대응에 대해 SNS나 인터넷 게시판 등의 글을 통해 “SK텔레콤 서비스 의무는 뒷전, 이용자들을 돈벌이 수단정도로 우습게 아는 것 같다”, “거짓말에 속았다. 괘씸하다”, “손해배상 청구 조건에 해당된다니 집단 소송합시다”, “아주 배가 불렀어요. LG유플러스나 KT로 갈아타야 겠다” 등 격노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보상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약관에 따르면 3시간 이상의 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시간이 총 6시간을 넘을 경우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기준으로 배상받을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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