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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NSP통신 박주상 기자) = 강진군이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19일 산림녹화 및 산지자원화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산림조합임직원,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덕산 일원 1ha 면적에 기능성 약용수종인 황칠나무 4년생 1500본을 식재했다.

또한 오는 4월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총 110ha 면적에 편백, 백합, 황칠, 가시, 후박 등 22만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올해 나무심기행사는 예년과 달리 식재한 나무에 이름과 수종을 새긴 표찰을 부착해 애착을 갖고 사후관리토록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푸른들 어린이집의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해 직업, 연령, 성별 상관없는 폭 넓은 참여층을 형성해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와 식재목 정리는 물론이고 산지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으며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활동을 위해 등산로 주요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등산객들에게 홍보전단을 배부해 산불조심을 당부했다.

강진원 군수는 “산림은 1차 산업뿐만 아니라 또 다른 소득작목이며 이러한 잠재된 대체자원 확보로 서남해안에 자생하는 황칠나무 특화단지를 매년 30ha씩 식재해 주민소득과 연결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총 138억 원을 투입해 산림사업뿐 아니라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임업인을 육성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jusang56@nspna.com, 박주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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