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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2월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NSP통신, 이지인 기자, 2014-03-18 1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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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월비 32.4% 상승...5개월 연속 6억불대 수출, 최고 상승세 경신

(대구=NSP통신 이지인 기자) = 대구시의 2월 수출액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의 2월 수출액은 6억 13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4% 상승, 수출증가율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수출 증가율 전국 2위에 이어 전국 최고의 증가세를 달성한 기록으로 작년 지역의 총 수출액이 70억 11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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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까지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역의 수출은 12억 15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4.2%(전국 0.7%)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전자전기제품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특히 기계류의 경우 중국(40.3%), 미국(19.6)뿐만 아니라 베트남(621.6%), 폴란드(473.9%) 등에서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화학공업 제품의 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구의 제1수출국인 중국(41.9%)에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미국(8.1%증가)으로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폴란드(383.8%)와 멕시코(42.4%), 베트남(85.6%)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색이다.

대구시의 월간 실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6억달러를 초과하며 최고 상승세를 경신했다.

이는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자동차부품 등 기계류(중국, 미국, 폴란드, 멕시코, 베트남)의 수출증가와 전자전기제품(중국, 베트남)의 수출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한-캐나다 FTA 체결 등 변화하고 있는 해외 수출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수출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 개최, 무역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을 위한 기업현장 방문 등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월 지역 수출실적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경제인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며 “어려운 대내외 무역환경을 극복하고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 지금의 수출 상승세가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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