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벽산(대표 김성식)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미8군 병영시설 및 보육센터의 외단열 공사를 3월 1일부터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벽산은 지난해 8월 국내 외단열 제조업체로는 유일하게 미8군 병영시설 및 보육센터 신축공사 수행 업체로 선정된 후, 순차 시공 일정에 따라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 규모는 39억원으로 201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서 벽산은 지난해 효성의 건자재 부문 인수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EIFS(Exterior Insulation Finishing System, 외단열미장마감공법) 공사를 진행해 건물의 외부 단열을 책임지게 된다.
김성식 벽산 대표는 “이번 평택미군기지의 외단열 공사 시공은 벽산이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시공 능력까지 우수한 기업임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번 공사의 성공적인 시공을 통해 벽산의 고성능 단열재 시스템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벽산은 내부와 외부 단열을 아우르는 고성능 단열재 시스템을 통해 매출을 높이며 2013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668억원, 전년 대비 8.95%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 증가 및 대손상각비 감소에 따른 이익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40.2% 신장하고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56.76% 상승하는 등 높은 실적 향상을 이뤘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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