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장성군, 긴급복지로 위기가정 구한다
장성군이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지난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경제위기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가정을 발굴해 생계․의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제도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 ▲재산기준 7천250만 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 원 이하 등의 가정이다.
이에 군은 생계비 지원을 비롯해 질병이나 부상을 당할 시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와 주거지원, 해산비와 장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긴급복지 신청은 군청 주민복지과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신청 시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이후에는 소득 및 재산 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다른 법률이나 제도에 의해 지원받는 경우에는 제외한다.
김윤순 홍보계장은 “경제위기 가정의 어려움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2014년 상반기 문화교실’ 운영
장성군이 새봄을 맞아 아이들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8일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13주간 장성군립도서관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 105명과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들에게 독서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독서 매너 스피치 ▲푸드 아트 창의놀이 ▲호기심 과학교실 등 총 7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용원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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