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코레일 부산역 직원들이 제작한 수송업무 메뉴얼 동영상의 한 장면.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 부산역은 안전한 철도구현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동영상으로 된 ‘수송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안전교육 영상으로 활용,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송업무 동영상 매뉴얼은 직원들이 직접 시나리오와 영상촬영 및 편집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제작됐다.

철도 수송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직원뿐만 아니라 신규자 교육용으로도 활용 범위가 넓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은 총 13편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환작업 전(前) 안전교육 ▲위험예지 훈련방법 ▲기관차 객차 연결입환 방법 ▲선로전환기 수동취급 방법 ▲수전호에 의한 입환전호 방법 ▲선로 전환기 장애시 제설 작업방법 등이다.

이상봉 부산역 수송팀장은 “철도안전은 우리 직원들이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함께 문제점을 분석해가며 수송업무에 꼭 필요한 사항을 동영상 업무 메뉴얼로 제작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성기 부산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된 동영상 수송업무 메뉴얼은 부산역뿐만 아니라 메뉴얼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모든 역에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안전 수송에 대한 의지와 동참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해당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코레일 수송업무 매뉴얼’을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