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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오페라하우스 사업추진 즉각 중단하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1-28 18:07 KRD7
#오페라하우스 #북항재개발 #부산시 #민주당 #친수공간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은 28일 성명을 내고 “일부 특권층의 눈요기를 위해 서민 등골 빼먹는 짓은 말아야 한다”며 부산시에 오페라하우스 사업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차기 시장에 결정을 넘겨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실효성 논란과 함께 수천억의 혈세가 투입되는 오페라 하우스를 일방 강행하려는 부산시의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차기 시장이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원점에서 재검토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항재개발 사업은 부산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며 “대다수는 멀리서 바라 봐야만 하는 일부 특권층의 눈요기가 아닌, 시민 다수가 향유할 수 있는 친시민 친수공간으로 개발이 추진돼야 진정한 해양수도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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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은 “최소 600억원이 넘는 건립 예정지의 부지취득이나 향후 운영방안과 관련한 아무런 대안도 없이, 일부 특권층 눈요기를 위해 서민등골 빼먹는 짓은 말아야 한다”며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것 보다 문화 저변을 확대할 컨텐츠와 부산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과 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끝으로 “침체돼가는 부산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부산시민들의 사회적 합의로 추진된 북항재개방 사업의 랜드마크를 허남식 시장 개인의 임기말 치적쌓기용 전리품으로 일방 강행해서는 결코 안된다”며 “북항과 부산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고, 많은 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랜드마크 건설 방향은부산 시민의 뜻을 모아 차기 시장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페라하우스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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