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1월, 전국 6903가구 일반 분양…전월비 1만3261가구↓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4-01-02 09:40 KRD2
#1월분양동향 #1월일반분양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1월 분양시장은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총 7919가구 중 690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분양은 전월 2만164가구 대비 1만3261가구가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4곳 894가구(서울 3곳 412가구, 경기 1곳 482가구), 지방 8곳 6009가구다.

G03-8236672469

1월 분양 물량 분부터는 만 19세 이상자는 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지난 27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돼 주택 청약 관련 연령 기준이 종전 만 20세에서 19세로 하향 조정 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번 주택 청약 관련 연령 기준 조정이 청년층의 독립적인 사회‧경제적 활동 기회 확대 및 주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양도세 5년간 면제(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 원 이하) 혜택이 2013년 12월 31일 종료되면서 분양 시장의 열기는 2013년에 비해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남 재건축,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 인기 지역의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12월 30일 여야가 합의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는 분양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부가 12월 30일 발표한 제 2차 장기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현행 무주택자 가구 중심의 청약제도를 개편해 분양대상을 교체수요층, 다주택자, 법인, 임대사업자 등으로 점진적 확대 검토하기로 해 앞으로 분양시장 참여자는 더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2014년에도 기존 주택 시장보다는 분양 시장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망 분양 물량에 쏠림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요자들은 분위기에 휩쓸린 청약보다는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해당 단지의 분석을 철저히 하고 청약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