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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운동화 군수 진태구 태안군수가 올 한해를 삶이 팍팍한 주민들의 일상속으로 들어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한해를 보냈다.
진태구 군수는 올 1월 매년 실시하는 읍면순방을 여느 해와는 달리 주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가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민생탐방’으로 올 군정을 시작했다.
파종기엔 육묘현장, 모내기철에는 모내기 현장, 수확시기에는 수확현장을 찾아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심을 어루만졌다.
해수욕장철에는 불볕더위도 잊은 채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돌며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꼼꼼히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백중사리 피해예방을 위해 해안가 재난취약시설을 직접 점검해 보고 공무원들의 긴급 현장 조치 및 상황 유지를 특별 지시해 위험한 시기를 무사히 넘겼다.
특히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달에도 민생탐방에 나서 황금향 농가, 화훼농가, 생굴 채취현장 등 겨울철 소득증대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한 겨울 주민들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진태구 군수는 “주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날씨의 변화는 방해가 될 수 없다”며 “우리 군민들이 있는 곳이면 늘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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