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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국내증시는 24일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확대되며 코스피 2000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 강세로 내수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점이다.

혼조세 보이던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프로그램의 매수가 유입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지수를 상승 주도했다. 외국인, 기관의 코스닥 동반 순매수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한산한 거래는 지속됐다.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유입되며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 업종에서는 전기가스, 통신, 보험 등이 강세를 전기전자, 철강,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홈소핑주는 연말 소비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와 모바일부문 고성장 기대감에 GS홈쇼핑, CJ오쇼핑 등 홈쇼핑주가 동반 상승했다. 인프라웨어(041020)는 올해 실적이 전년대비 21% 증가한다는 전망에 상승했다.

리홈쿠첸(014470)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JYP Ent.(035900)는 신규 보이밴드와 걸그룹 앨범 출시로 2014년 흑자전환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벽산건설(002530)은 우선협상 대상자인 아키드 컨소시엄의 M&A가 사실상 무산 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공장 증설과 원가율 상승으로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했다.

리켐(131110)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현대엘레베이터(017800)는 전일 현대그룹의 고강도 자구책 발표 이후 상승한 주가 재료 소멸되며 하락 반전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4일 코스피(KOSPI)는 2,001.59(0.24%), 코스닥(KOSDAQ) 491.08(0.30%),
선물 263.80(0.25%)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60.70(0.05%), 원/엔 10.17(0.22%), 엔/달러 104.19(0.08%), 달러/유로 1.37(0.10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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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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