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356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46억원으로 추정돼 3분기의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세전이익 감소는 전년 4분기 원료충당금 환입액 17억원이 작용한 베이스 효과다. 2014년에는 9%대 외형성장과 13%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전망이다.
매출회복은 국내매출 회복의 영향이 컸다. 올해 신규로 출시한 신제품이 월 12억~13억원 매출되면서 외형성장에 기여하고 수출도 공장준공 이슈로 이연된 부분이 4분기에 매출로 인식되면서 전기대비 12.2%,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처음으로 4분기에 10%대의 성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4년 영업이익률이 13%내외로 추정돼 수익성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그 동안 제네릭 의약품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성장해 왔다.
또한 개량신약인 관절염치료제 클란자 CR정,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 항혈전제 실로스탄 CR정 등을 개발해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약가인하와 영업환경 악화로 2012년과 2013년까지 성장이 주춤했지만 2014년부터는 제품력과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점차 성장세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