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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협, 시장형실거래가제 약가정책 시행 재차 건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2-17 15: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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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년 1월까지 유예된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2월부터 시행해 의료기관의 약제비 저가구매를 통한 재정절감과 의료기관의 의료수익구조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재차 보건의료 당국에 건의했다.

병원협회는 심평원의 ‘시장형 실거래가 효과분석’ 결과 이 제도에 의해 의료기관에서의 의약품 저가구매 동기부여로 인한 약제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며, 의료기관의 수익구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음을 들어 조속한 제도 시행을 거듭 요청했다.

시장형실거래가제는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한다는 이유로 2012년 2월 1일부터 2014년 1월 31일 까지 제도시행이 두 차례 유예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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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회장은 “제약회사들도 적절한 이윤을 통해 제약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상환금액 아래로 낮게 구매하는 경우 실구입가와 상한금액 차액의 70%를 저가 구매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것이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취지로서 병원계는 두 차례나 유예기간을 거친 만큼 마땅히 내년 2월부터는 제도가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한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는 17일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조속한 폐지하고 제약업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된 약가규제 정책 실시를 보건당국에 촉구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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