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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씨젠(096530)은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제품 매출 호조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4분기 매출액은 196억원(+22.0%, YoY)이 예상된다. 성감염증 제품이 46억원(+10.6%, YoY), 자궁경부암 진단 품목(12년 4분기 25억원 → 13년 4분기 46억원)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기술 수출료 유입은 41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진단 시약 매출 호조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82억원(+130.8%, YoY)이 기대된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한 826억원으로 예상된다. 자궁경부암 진단 품목의 매출이 216억원(+86.8%, YoY)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성감염 진단 품목 매출은 238억원(+37.4%, YoY), 호흡기 진단 품목 매출은 120억원(+14.5%, YoY)으로 전망된다. 2014년 영업이익은 시약 매출 증대와 기술 수출료(78억원) 유입으로 328억원(+77.2%, YoY)이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분자 진단은 기존의 인체 질병 진단 이외에도 식품 안전성 검사 및 동식물질병 검사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최근에는 개인 유전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도 분자진단이 활용되고 있다”며 “씨젠은 2014년에도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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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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