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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제약사, 中 시장성장 추세회복 따라 성장성↑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3-12-04 03:03 KRD7
#중국진출제약사 #북경한미 #중국 녹십자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중국 제약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보건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대규모 변화를 겪고 있다.

정부 주도 속에서 전국민 건강보험 확대, 저가 의약품 확산 등에 따라 2005년~2010년 연평균 25.9% 성장하던 중국 제약시장은 향후 15.5% 수준으로 성장성이 둔화될 전망이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의약품 특허 정책 강화 및 제약시장 유통망 정리에 따라 향후 해외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과거 대비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되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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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GSK의 중국 내 리베이트 적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중국 내 다국적 제약사들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

그러나 중국 진출 제약사들의 실제 3분기 실적은 품목 차별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대체 불가능한 오리지널 또는 바이오 의약품 품목에 대한 강점을 가진 로슈(Roche)나 사노피 아벤티스(Sanofi Aventis)는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저가 의약품 사용 촉진 정책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 조사 강화에 따라 중국 내수 제약사들 또한 전년대비 소폭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이알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의약품 시장 성장 둔화 속 중국 업체들의 실적은 여전히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적 변화가 안정되는 시점에서 시장 성장세는 충분히 회복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수의 제약사가 중국에 진출하고 있으나 성공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업체는 북경한미(한미약품 자회사), 중국 녹십자(녹십자 홀딩스 자회사) 수준이다”며 “최근 중국 내 실적에 대한 성장 둔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적절한 현지화 전략과 중국 시장 성장 추세 회복에 따라 다시 높은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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