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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에 본격 나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4-18 18:18 KRX7
#고양시 #글로벌 호텔 #IHG #K-POP #콜드플레이
NSP통신-경자제유구역 내 호텔 건립을 위한 관계자 면담(왼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비벡 발라(Vivek Bhalla) 전무이사) (사진 = 고양시)
경자제유구역 내 호텔 건립을 위한 관계자 면담(왼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비벡 발라(Vivek Bhalla) 전무이사)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 “IHG 그룹의 적극적인 투자·협력 기대 한다”

고양시가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에 본격 나섰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 아시아 본사를 찾아 킨텍스 지원부지 내 S2호텔부지 및 고양경제자유구역(GFEZ) 내 호텔 유치 방안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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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활력 넘치는 한국시장에 대한 IHG그룹의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킨텍스, K-POP 공연, 경제자유구역 등을 중심으로 고양시는 계속 성장 중이며, IHG 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IHG 동남아시아 & 한국 대표 비벡 발라(Vivek Bhalla)는 “이 시장님의 고양시에 대한 강한 열정과 도시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7월 한국을 방문 하겠다”고 화답했다.

◆콜드플레이, ‘고양’ 공연하고 잠은 ‘서울’

이동환 시장은 “고양이 공연은 서울과 경쟁하지만, 숙박은 아직 서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고양에서도 세계가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번 IHG 아시아 본사의 방문이 곧 큰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실제 4월 16일부터 콜드플레이는 고양시에서 6회 연속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고양시는 이런 세계적인 공연을 열 수는 있어도 그들을 머물게 할 공간은 없다.

이유는 킨텍스 인근의 숙박시설은 현재 소노캄 고양과 케이트리 호텔 등을 포함해 약 1200실 규모에 불과하기 때문.

지난 2023년 한 연구에 따르면 킨텍스 일대에는 3300실 이상의 추가 객실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더욱이 오는 2027년 킨텍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지금 연간 580만 명 수준인 방문객 수는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는 국제회의나 대형 박람회 유치 시 필수 요건으로 꼽히는 2000~3000실 규모의 숙박 인프라 역시 고양시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당분간 공연과 전시는 고양에서 열리지만 숙박과 소비는 여전히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지금의 구조는 고양시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NSP통신-IHG 아시아본사 방문 면담(왼쪽 앞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오른쪽 비벡 발라(Vivek Bhalla) 전무이사)
IHG 아시아본사 방문 면담(왼쪽 앞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오른쪽 비벡 발라(Vivek Bhalla) 전무이사)
NSP통신-IHG 아시아본사 지배인에게 호텔 현장설명을 듣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IHG 아시아본사 지배인에게 호텔 현장설명을 듣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한편 시는 최성 전 고양시장 재임 당시 킨텍스 배후부지로 호텔 등이 들어서야 할 자족 시설 부지를 공공주택용지로 공급해 국제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행사를 마친 외국인들이 숙박은 고양시 외의 서울시 등에 마련하는 불편함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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