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기대감
호텔롯데, ‘하향’…지난해 적자 전환, 업계 불황 겹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이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인 양양전통시장에서 ‘봄맞이 장보기’ 분위기가 한창이라며 홍보에 나섰다.
설악산 자락과 동해바다, 양양남대천을 품은 청정자연 속에서 자라난 봄나물과 각종 농수산물이 시장 곳곳에 진열되며,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봄을 맞아 양양전통시장은 그야말로 계절의 색채가 살아 있는 현장이다. 화사한 봄꽃 화분과 초록빛 모종들, 산과 들에서 갓 채취한 나물들이 상인들의 손에 이끌려 좌판에 오르며 장날의 분위기가 시장 전체를 감싼다.
달래, 냉이, 미나리, 두릅 등은 가장 맛있는 철로, 향긋한 봄나물 무침 한 접시는 그 자체로 자연을 먹는 경험이 된다.
특히 양양산 나물은 청정지역 생산물로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송이를 비롯한 각종 버섯류와 한약재도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이 외에도 싱싱한 해산물들이 장날마다 빠르게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 골목마다 풍성한 먹거리도 장보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갓 튀겨낸 찹쌀도넛과 꽈배기, 뻥튀기, 호떡, 족발, 치킨, 닭강정, 어묵 등은 오랜 단골을 가진 시장 대표 간식이자 식사거리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