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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국 상호관세 공세 속 수출 돌파구 모색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18 17:0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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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해 '전남관' 운영...현장 수출성과도

NSP통신-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남관 운영 (사진 = 전남도)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남관 운영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이라는 통상 리스크 속에서도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17일(현지시간) 개막한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도내 13개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전남관'을 운영하며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청장과 미국 주정부 고위 인사, 미주한상총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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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업은 곡성의 푸드파파, 완도의 해청정, 목포의 남도소반, 장성의 현대푸드시스템, 담양의 엔피케이 등 식품·바이오·뷰티·헬스케어 분야에서 미국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보유한 업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에서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 상담 및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화순의 디엑스엠은 이날 현장에서 80만 달러 규모의 염색제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를 위기 속 기회로 삼아 미국시장 진출의 실질적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은 일시적 충격이 될 수 있지만, 수출시장 다변화와 품질 중심 전략 재정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대회 이튿날인 18일에는 스타트업 피칭 & VC 투자포럼에 도내 4개 기업을 참여시켜 글로벌 벤처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및 제품 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도 적극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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