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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교육의 힘으로 미래 연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18 14:56 KRX7
#보성군 #보성교육지원청 #교육경비 투입 #새싹 키움 장학금 #명문고 진학

교육경비 22억 3000만 원 투입...명문고 진학률 눈에 띄는 상승
‘새싹 키움 장학금’ 등 장학사업도 대폭 강화

NSP통신-스타강사 이지영 씨를 초청 제3회 보성 교육 발전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스타강사 이지영 씨를 초청 ‘제3회 보성 교육 발전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교육을 지역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대규모 교육 투자를 통해 명문고 육성 및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22억 3000여만 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초·중·고교와 보성교육지원청에 지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17개 주요 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명문고 육성 사업의 성과가 뚜렷하다. 2020년 7.6%였던 상위권 대학 및 우수학과 진학률은 2024년 28.1%, 2025년에는 30.2%까지 상승하며 지역 교육 혁신의 성과를 전국에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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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지원부터 장학금까지...‘교육 복지+인재 육성’ 투 트랙
군은 △교육복지(9개 사업, 11억 9000만 원) △특기·적성 개발(3개 사업, 2억 4000만 원) △학력 증진(5개 사업, 7억 5000만 원) 등으로 세분화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무상급식, 교복 구입비 지원, 통학 택시비 지원, 초등 돌봄교실 확대 등 실질적 복지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방과 후 및 주말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보성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농산어촌 유학’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으로 겸백면과 문덕면에 조립식 주택 8동을 신축, 학령인구 유입과 지역 학교 활성화에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유학생 가족 지원과 장기 정착 유도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 기반 마련
보성영재교육원, 청소년 진로 체험 활동, 영어·외국어 체험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관내 6개 고등학교에는 학교 특성을 반영한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인문계고 3개교에는 명문대 진학률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명문고 육성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보성군장학재단은 올해 상·하반기에 총 730여 명에게 5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100명을 위한 ‘새싹 키움 장학금’을 신설해 조기 인재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보성에서 당당하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 학부모, 학생과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보성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교육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복지 실현과 지역 인재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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