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개최된 여수지역 저소득 청년 취업준비생 중식지원사업인 ‘따뜻한 밥상’ 후원증서 전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여수시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018년부터 GS칼텍스 노사에서 동참했고 지난 2023년부터는 YGPA도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YGPA와 GS칼텍스 노사의 후원금 각각 2000만 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수시지정 기탁금 4300만 원이 모여 총 8300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여수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시립도서관(이순신, 쌍봉, 환경, 현암, 돌산, 율촌, 소라)을 이용하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0∼39세 미만 저소득 취업준비생으로 오는 4월 29일까지 여수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시립도서관 및 주변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중식 쿠폰을 매월 20매(1식 5000원), 총 8개월간 지급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끼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밥상’ 사업은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 복지기관이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공 협력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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