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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국가 차원 대응 필요’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18 10:30 KRX7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국가 차원 대응 #산별노조 대표단

산별노조 공동대표단과 간담회...대선 공약 반영 공동 노력

NSP통신-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여수산단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여수산단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7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장, 이광민 전국건설노조 전남건설지부장, 김성호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장, 조용환 화물연대 여수지부장 등 공동대책위 대표단과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공동대책위는 ▲정부·지자체 주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시 노동계 참여 보장 ▲지역 노동자 생존권 보호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정부 투자 집행계획 및 지원정책에 대한 노동자와의 협의 ▲국가 차원의 종합적 위기 대응책 수립과 차기 대선 공약 반영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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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 지사는 “공동대책위의 위기대응 협의체 참여 요구에 대해 기업, 상공회의소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전라남도의 입장과 대응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가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닌 국가적 산업 위기임을 공감하며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지사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도는 기업과 노동자, 도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3월 4일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으며 이달 중으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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