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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美 관세장벽 넘는다...H마트와 손잡고 ‘K푸드 세일즈 외교’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17 16:29 KRX7
#전라남도 #북미 최대 한인 마트 #H마트 #K푸드 세일즈 #미국 관세 정책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 미국 조지아 H마트 4곳서 개최

NSP통신-전라남도가 북미 최대 한인 마트 체인인 H마트와 손잡고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에 나섰다 (사진 = 전남도)
전라남도가 북미 최대 한인 마트 체인인 H마트와 손잡고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에 나섰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의 강화된 관세 정책에 맞서 북미 최대 한인 마트 체인인 H마트와 손잡고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남 농수산식품의 북미시장 입지를 더욱 넓히기 위한 전략적 수출 마케팅의 일환이다.

전남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H마트 둘루스점에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심상봉 H마트 전무,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채상현 전남식품수출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현지 소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판촉전은 둘루스점을 비롯한 조지아주 내 4개 H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는 5월 1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유자차, 김, 홍어, 표고버섯, 한과, 식혜 등 전통 인기 품목과 함께 굴비, 밀키트(된장국·청국장·비빔밥 등), 동전육수 등 새롭게 발굴된 80여 개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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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2024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3.8% 증가한 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2월 기준 누적 수출액은 2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6%나 급증했다. 특히 김, 과일음료, 배, 유자차, 전통장류 등이 주요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박창환 경제부지사는 “미국의 관세 장벽이 강화되면서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조지아 판촉전에 이어 오는 9월에는 미국 전역의 H마트를 대상으로 대규모 세일즈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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