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10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는 104.3(+2.5%, YoY)을 기록해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출하 지수는 124.8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해 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10월 의약품 도소매 판매액은 1조 118억원(+0.5%, YoY)으로 2012년 4월 약가 인하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약가 인하 후유증을 딛고 2014년에는 내수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의약품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99.6을 기록했다. 의약품 서비스업 지수는 126.8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10월 의약품 수출액은 1억4392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중국(+56.5%, YoY)과 파키스탄(+386.2%, YoY) 등 의약품 신흥국으로의 수출액이 큰 폭 증가했다.
수입액도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3억8295만 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의료비 지출 전망 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증가한 113을 기록했다. 생활 형편 전망 CSI, 소비 지출 전망 CSI도 각각 전월 대비 1포인트 증가한 100, 110을 기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월 고점 이후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약 12% 하락해 4% 정도 상승한 시장대비 부진했다”면서 “2014년 내수 시장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 한편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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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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