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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중 제조분유 수출액 이익 확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1-29 08:17 KRD2
#매일유업(005990) #매일유업실적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중국 제조분유 시장은 정부의 제조분유 시장 통폐합 움직임이 있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았던 뉴질랜드 제조분유에서 박테리아가 발견돼 안정성 이슈가 다시 붉어졌다.

따라서 향후 2~3년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도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3분기 기준 유통 채널수를 3600개까지 확대했다. 연말 타깃은 3800개다. 최근 온라인 사이트도 리뉴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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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3년 3분기까지 누적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250억원으로 올해 타깃 매출인 300억원은 시현 가능한 수치다”면서 “2014년 매일유업의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470억원, 이익 기여도는 11%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매일유업은 유제품 가격 인상, 국내 분유 점유율 상승과, 중국발 분유 수출 고성장에 따른 이익 확대 가시성이 높다”면서 “이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8% 증가한 115억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판가 인상(유제품 평균 ASP 9.5% 상승 효과)이 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치즈 광고 비용이 선집행되면서 큰 폭의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매일유업(005990)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857억원(+6.8% YoY), 83억원(-27.1% YoY)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3분기 부진한 영업이익은 원유 인상-제품 판가 인상간 시차 발생으로 인한 원가 부담과 치즈 마케팅 비용 10억원 선집행, 발효유 판촉 강화에 기인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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