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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스피커를 내장하고도 두께가 14.95mm 밖에 안되는 비디오MP3 플레이어가 출시됐다.

삼성전자의 옙 S5(모델 YP-S5)는 1.8인치 화면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4방향 터치패드와 퀵 버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쉽고 간단한 메뉴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PC 모니터에서 적용된 피벗(Pivot) 기능을 접목해 화면이 가로 세로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전환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면서도 무게는 85g으로 가볍다.

옙 S5는 기존 K5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블루투스, 동영상 기능, 음성녹음, FM라디오 녹음 기능 등을 지원해 기능적인 측면도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옙 S5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블루투스 휴대전화와 연결해 놓으면 음악을 듣다가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스피커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음성녹음 기능도 있다.

실생활 편의 성도 높였다. 옙 S5는 저장된 음악 중 최대 다섯 곡까지 알람으로 설정할 수 있고 FM 라디오로도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옙 S5는 ‘Datacasts’라는 메뉴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인 삼성미디어스튜디오(SMS)와 연결해 RSS 사이트에 등록된 다양한 텍스트, 동영상 뉴스들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옙 S5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의 2GB/4GB 제품이 출시된다. 가격은 2GB 제품이 17만5000원, 4GB 제품이 20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