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2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에 오픈 첫날에만 9200여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스마트스퀘어 부지에 들어선 견본주택 앞 넓은 공터에도 몇 겹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한편, 단지 주변에는 인기 많은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볼 수 있다는 떴다방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은 견본주택 옆에 천막을 치고 별도 공간을 마련해 수요자들을 상담해 주거나 돌아다니면서 직접 카다로그 등을 나눠줬다.

견본주택 내부에도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 것. 2층으로 만들어진 견본주택에는 어느 층 할 것 없이 방문객들로 북적였고, 축조된 84㎡A·B·C와 96㎡A 4개 타입의 주택형을 보기 위해서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방문객들의 연령층은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과 노년층까지 다양했으며 환자복을 입은 채 목발을 짚고 온 방문객도 있어 희소가치가 높은 평촌의 새 아파트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20여개나 되는 상담석에도 방문객들은 대기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96㎡로 구성된다. 총 1459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59A㎡ 102가구, 59B㎡ 218가구, 84A㎡ 436가구, 84B㎡ 227가구, 84C㎡ 362가구, 96㎡ 11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초반대로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전용면적 59㎡가 3억4000만원~3억5000만원대, 84㎡는 4억8000만원~4억9000만원대, 96㎡는 5억4000만원에서~5억60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해 전 세대가 연말까지 주어지는 양도세 5년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11월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동시 청약을 받으며 12월2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6일이며 계약기간은 12월 11일부터 13일이다.

한편,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 스마트스퀘어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