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요진건설산업(대표 송선호·정찬욱, 이하 요진건설) 골프단이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2승을 이룬 ‘메이저 헌터’ 홍지원과의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홍지원과 두 번째 후원 재계약으로 요진건설과 홍지원 간 전폭적인 후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앞서 요진건설은 2021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루키 홍지원을 발탁해 영입했으며 2023년 한 차례 메인스폰서 후원을 연장한 바 있다. 이로써 홍지원은 총 6년간 요진건설의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홍지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이후, 코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메이저 대회서만 개인 통산 2승을 기록하며 ‘메이저 헌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규투어 2년 차였던 2022년, ‘한화 클래식 2022’에서 사상 최고 난이도로 평가받던 코스 세팅을 극복하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듬해 열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4라운드에서 2차 연장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홍지원은 “루키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요진건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025 시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선규 요진건설 골프단 단장은 “홍지원 프로가 요진건설과 함께하며 보여준 성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도전과 열정의 가치와도 일치한다”며 “다시 한번 홍지원 프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또 한번의 우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요진건설은 지난 2010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요진건설 골프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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