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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니터, 3분기 세계 시장서 1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6-12-07 11:24 KRD1
#삼성모니터 #디스플레이서치

경쟁업체 델 HP LG 누르고 우뚝
디스플레이서치 발표 600만대 돌파

(DIP통신) = 삼성전자의 모니터가 3분기 세계 시장에서 델 HP LG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 실적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량기준으로 658만3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5.6%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PC업체인 델(Dell)은 619만5000대(14.7%)로 2위, HP가 406만7000대(9.6%)로 3위, LG가 363만4000대(8.6%)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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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해외 시장에서 데스크톱PC를 판매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PC업체와의 경쟁을 통해 3분기에 전분기 판매량 549만9000대보다 무려 100만대 이상을 더 판매해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확실한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 제패 성과는 모니터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력, '싱크 마스터' 브랜드력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과 유럽 고소득층 문화를 대표하는 크루즈에 대규모 모니터 공급 등 B2B 시장 공략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체 판매량의 35%(2002년 기준)에 달했던 OEM(주문자 상표 부착방식) 생산을 중단(06년 12월)하고 제품 차별화와 브랜드 투자에 주력해 온 삼성 모니터의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삼성 모니터의 3분기 세계 시장 1위는 주요 국가에서의 시장점유율 1위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현재 독일, 이탈리아,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 모니터는 20여개의 토종, 글로벌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중국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 삼성 모니터의 위상을 해마다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삼성 모니터는 1988년 싱크마스터 브랜드 도입 이후 모니터 단품 시장(모니터를 PC와 함께 판매하는 PC업체 제외)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해 왔다.

하윤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모니터가 세계 유수의 PC 브랜드를 제치고 3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은 세계 소비자들이 삼성 싱크마스터에 보여 준 끝없는 신뢰 덕분이다”며 “삼성전자는 제품력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선진국은 물론 성장국가 공략을 더욱 강화해 세계 최고 모니터 업체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