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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C등급 은암대교, 수백톤 송전설로 박히고 매달려도 전남도 ‘먼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5-01-20 11:30 KRX2
#신안군 #전남 #은암대교

연석부에 15cm 세트엥커 2미터 간격 1014개 심어 케이블 지탱 수명 영향
정밀안전점검 결과 ‘이상 없다’지만...29.4MW-84톤, 62.7MW, 96MW 압력 관심
제보주민은 “지역민 교통수단 만신창이 변질, 별도 송전방식 마련” 요구

NSP통신-은암대교 세업체 송전선로 점용 (사진 = 윤시현 기자)
은암대교 세업체 송전선로 점용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지방도 805호선상의 운송교통수단인 은암대교가 풍력 송전선로 점용으로 상처투성으로 변해 점용방식이 관심을 사고 있다.

자은도의 풍력발전사업 3곳의 송전케이블 등으로 수백톤의 무게가 더해지고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관할 전남도는 뒷짐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본보 17일자 ‘전남 805호 지방도 신안군 은암대교, 송전선로 과하중 안전 우려’ 제하 기사)

96년 개통해 30년 된 은암대교는 자은도에서 암태도간 지방를 연결하는 폭 9미터에 길이 675미터 교량으로 신안군이 사무를 위임받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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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후화 등으로 23년부터 안전도가 C등급으로 낮아졌다.

신안군이 자은도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암태면으로 보내기 위해, 막대한 무게의 구조물과 케이블을 은암대교에 매달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2030년 전후까지 점용을 허가했다.

교통운송수단이 송전선로 케이블 상처투성 점용

NSP통신-30년 노후 은암대교 전경 (사진 = 윤시현 기자)
30년 노후 은암대교 전경 (사진 = 윤시현 기자)

신안군에 따르면 자은면 A업체는 4.2MW의 풍력발전기 7곳에서 생산한 전기 29.4MW를, B업체는 3MW급 14기에서 42MW와 3.45MW급 6기의 20.7MW 등 62.7MW의 전력을, C업체는 해상에서 9.6MW의 풍력발전기 10기에서 생산된 96MW전기를 은암대교를 통해 전송하고 있다.

무게는 정보공개를 통해 A업체의 송전선로 등이 차지하는 전체 하중이 84톤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두 업체도 A업체 이상으로 상당한 압력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B업체는 교량의 내부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송전케이블 하중이 교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A업체 교량 측면을 셋트엥커를 박아 ‘L’형강 구조물을 부착시켜 점용하고 있는 형태로 교량에 하중을 전달하고 있다.

“풍력사업 위해 별도 송전방식 마련” 요구

NSP통신-C업체 송전 선로 점용 (사진 = 윤시현 기자)
C업체 송전 선로 점용 (사진 = 윤시현 기자)

C업체의 경우도 A업체 방식과 비슷하게 남은 교량 측면 등 연석부에 엥커를 심어 시설물을 교정해 송전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A업체의 경우 1.2센티미터의 두께로 15센티미터 길이의 셋트엥커를 338개소, 1014개를 교량에 심어 84톤 무게를 교량으로 전달하고 있다.

전기 29.4MW를 전송하는 전력케이블이 차지하는 중량이 약 50톤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6MW전기를 보내는 C업체도 유사한 방식으로 메달아 대교를 통과하면서 훨씬 무거운 하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운송수단이 송전선로 케이블로 상처투성이로 점용당하면서 목적외사용이 지나치다는 저적이다.

암태면 제보주민은 “주민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교통수단이 수백톤의 송전선로를 보내기 위해 박고 뚫고 매달리면서 만신창이로 변하고 있다”라며 “추가 풍력사업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별도 해저통과 등 송전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량의 과하중과 관련해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시설물의 안전에 문제가 되는 손상 및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공중내하력은 설계하중인 13.5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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