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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이미지 =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전국 아파트가격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기존 대출 규제와 탄핵 정국의 여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며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는 흐름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0.04% 하락해 지난주 대비(-0.03%)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9주 연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수도권(-0.02%→-0.03%) 하락폭 확대, 서울(0.00%→0.00%) 보합 유지, 지방(-0.05%→-0.05%)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행정구역별로는 ▲5대광역시(-0.06%→-0.06%) ▲세종(-0.08%→-0.06%) ▲8개도(-0.03%→-0.04%)가 각각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00%) 등은 보합, ▲대구(-0.15%) ▲강원(-0.07%) ▲인천(-0.06%) ▲경남(-0.05%) ▲전북(-0.05%) ▲충남(-0.05%) ▲부산(-0.05%) ▲경기(-0.04%) ▲전남(-0.04%)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45→43개)은 감소, 보합 지역(11→12개) 및 하락 지역(122→123개)은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 11개구가 0.00%로 보합, 강북 14개구가 -0.01%를 기록해 하락 전환했다.

강남 구역에서는 구로구(-0.04%)가 구로·개봉동 위주로 동작구(-0.03%)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0.04%)는 잠실·송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구역은 용산구(0.04%)가 산천·이촌동 위주로 중구(0.02%)는 신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04%)는 방학·창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04%)는 면목·신내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0.00%)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00%→-0.01%)은 하락 전환,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됐다.

행정구역별로는 ▲5대광역시(-0.01%→-0.01%) ▲세종(-0.04%→0.00%) ▲8개도(0.00%→-0.01%)가 각각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4%) ▲부산(0.02%) ▲광주(0.02%) ▲충북(0.02%) ▲경남(0.01%)은 상승, ▲대구(-0.11%) ▲강원(-0.08%) ▲전북(-0.06%) ▲인천(-0.03%) ▲제주(-0.02%) 등은 하락했다.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5→82개)은 감소, 보합 지역(8→14개)은 증가, 하락 지역(85→82개)은 감소했다.

NSP통신 정현우 기자(jhw340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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