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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태안군은 최근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발생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 소재지 및 관광지와 불법투기 상습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음식물 전용 봉투 사용 여부, 공동주택내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에 음식점 등에서 쓰레기 투기 등을 중점 단속한다.
군은 이를 위해 5개조 21명의 단속반을 편성하고 주·야간 지도단속에 나섰으며 특히 불법투기가 가장 많은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권역 전 지역을 동시에 대대적으로 집중 지도 단속하고, 위반자 적발시에는 현지 확인서 징구 및 과태료(종량제 봉투 미사용시 20만 원 등)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니, 성숙된 주민의식으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이 모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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