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25일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최초로 진안홍삼연구소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25일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진안군으로부터 진안홍삼연구소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동창옥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정해 지난 15일 이명진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명갑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안을 채택했다.
진안홍삼연구소장 임용 후보자로 요청된 현동윤 후보자는 1961년 생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작물학을 전공했으며 농촌진흥청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거쳐 현재는 ㈜옵토시아 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가 진안홍삼연구소장으로서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갖췄는지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있게 검증했다.
특히 ▲학력·경력 등 이력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사항 ▲조직관리 및 인력관리 방안 ▲홍삼연구소의 연구소재 다양화 방법 ▲국내·외 판로 확대 방안 ▲진안홍삼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명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진안 홍삼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임용 후보자가 연구소장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철저하게 검증에 임했다”며 “지역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29일 현동윤 임용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진안군수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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