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지난 15일 제309회 제2차 정례회 중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박주선 의원, 부위원장에 정장훈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서구의회는 지난달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켜 본예산이나 추경 심사시 비상설로 운영되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1년 단위로 상설화하고 정장훈, 강선영, 박주선, 전철규, 김희동, 김현진, 고찬양 의원 등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총 7명)를 구성한 바 있다.
박주선 예결 위원장은 “예산은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모든 심의 과정에서 철저히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예산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고, 동료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정 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예결위 상설화를 통해 심의가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운영되며 제30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5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의한다. 예결위가 심사할 2025년 예산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2.7% 증가한 1조 3000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 2842억 원, 특별회계는 158억 원이다.
또 예결위는 오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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