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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농협(본부장 박종탁)은 지난 4일 전주에서 농촌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과정’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지역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현장교육은 한국 전통문화의 대표 명소인 전주에서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고 한복을 입고 예절교육 등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협이 운영하는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여성들로 구성해 한국 문화와 농협 사업의 이해에 도움이 됐다.
박종탁 본부장은“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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