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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4분기 수출 회복 매출↑…수익성 개선 아직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0-30 08:37 KRD7
#유한양행(000100) #유한양행실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유한양행(000100)이 3분기 부진했던 수출의 회복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2421억원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높은 수출 증대와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6.3%가 예상된다.

하지만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증가가 대부분 도입 품목인 상품 매출에서 발생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생각처럼 빠르지는 않다”면서 “2010년 45.9%였던 상품 매출 비중은 2012년 62.4%로 크게 높아졌고 2014년에는 69.5%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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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상품 매출 증가로 원가율 개선은 미미하기에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9931억원이 전망된다. 여전히 도입 품목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656억원(+27.7%, YoY)으로 영업이익률 6.6%가 예상된다.

한편,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2317억원, 영업이익 136억원)를 하회하며 부진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217억원을 달성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1453억원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148억원),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147억원) 등 도입 품목 효과가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38.0% 감소한 198억원에 그쳐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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