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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에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6으로 전월(102) 대비 4p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2003년~2012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 값 100으로 규정하고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또한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101, 109로 전월대비 각각 4p씩 상승했다.

◆가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현재경기판단 CSI는 84로 전월대비 7p 상승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는 95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또한 취업기회전망CSI는 93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지만 금리수준전망CSI는 100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

현재 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89와 93으로 전월대비 각각 3p씩 상승했다.

또한 가계부채CSI는 104로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가계부채 전망CSI는 101로 전월대비 2p 상승 했다.

◆가계의 물가전망

물가수준 전망CSI는 138로 전월대비 6p 하락했다.

또한 주택가격 전망CSI는 113으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으나 임금수준 전망CSI는 117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0%로 전월대비 0.1%p 상승해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월과 동일했고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62.7%), 공업제품(38.2%), 집세(33.4%) 순으로 응답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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