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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 108만 서명 청와대·금융위 전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0-23 10: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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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경남지회는 24일 오후 3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앞에서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 요구 108만 서명지를 금융위와 청와대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경남은행은 우리금융 민영화의 일환으로 매각절차가 시작돼 10월 23일부터 최종입찰자 실사를 시작 했다”며 “대다수 경남도민들은 지역민들의 출자로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경남은행을 다른 금융지주회사나 은행이 인수해서는 안 되며 경남 지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열망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금융노조는 24일 금융위 앞에서 “지역 환원 민영화의 열망을 담은 108만인의 서명을 청와대와 금융위에 전달하고 대규모 집회를 통해 지역 환원 민영화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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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노조는 경남은행 지역 환원 민영화요구 108만 서명지를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신제윤 금융위원장,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에게 전달하고 면담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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