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다음달 3일 진행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용인에서 처음 선을 보이게 되는 단지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으로 4억8000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6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기준)는 1863만원에 비해 446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는 올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5~ 28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한편 HL디앤아이한라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에듀 프리미엄’(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적용돼 입주민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진단을 해준다. 서울대생과 소수정예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자녀의 학습동기, 학습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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