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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조제액, 내수시장 회복中…동아에스티 등 실적개선 기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0-16 08:5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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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7265억원을 기록했다. 처방량은 2.1% 감소했다.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9월 조제액 감소는 불가피했다.

3분기 전체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조2151억원, 처방량도 1.7%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 감소 폭이 2.0%인 걸 감안하면 내수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조사 기관의 10월 조제액 전망치는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819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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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의 9월 조제액은 50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국내 업체의 9월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69.7%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한 1950억원,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198억원으로 6.7% 감소했다. 상위 10대를 제외한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3116억원으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상위 10대 업체 중에 유한양행(+17.5%, YoY)의 증가폭이 가장 컸고 동아에스티(-1.3%, MoM)도 회복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0월 코스피 지수는 2.3% 상승했는데 의약품지수는 2.9% 하락해 제약업체의 주가 흐름은 부진하다”며 “주요 제약업체의 3분기 영업이익 증가 폭이 상반기 개선세에 미치지 못하며 3분기 실적도 영업일수 감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내수 시장의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며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에 제약주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며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동아에스티와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는 대웅제약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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