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와 한경봉 군산시의회 의원이 13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약칭 시군구연맹, 위원장 공주석)에서 수여하는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달 열린 제26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하위직급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 정액 인상 촉구 건의안' 이 만장일치로 채택, 지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시의회 단체 및 개인 의원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하위직급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 정액 인상 촉구 건의안'은 고위직급과 하위직급의 임금 격차를 유발하는 정률제의 폐단을 바로잡고 미반영된 물가상승률을 반영, 하위직급 공무원의 기본급을 정액 인상하라는 내용이다.
김우민 의장은 “이렇게 시군구연맹에서 우리 의회, 그리고 한경봉 의원에게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이 행복해야 일에 능률이 오르고,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기에 앞으로도 공무원 노동조합과 소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봉 의원은 “현재 하위직급 공무원들의 낮은 임금으로 인한 공직시험 지원율 저하, 잦은 퇴직 등 공직사회의 문제가 심각해 이번 건의안을 발의한 것”이라며 “임금이 정액 인상되는 등 하위직급 공무원에 대한 인식 변화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직에서 근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하위직급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 정액인상 촉구 건의안을 발의 및 채택해 주신 데 대해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산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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