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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소멸 극복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추진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4-08-13 10:25 KRX7
#전라남도 #지방소멸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김영록 도지사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분야 100대 과제 점진 추진

NSP통신-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홍보물 (이미지 = 전남도)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홍보물 (이미지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5개 실·국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구대전환 전담팀(TF)’을 운영 출산부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구 활력 시책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분야 100개 과제를 발굴해 인구대전환의 기적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2030년까지 1조 3187억(도비 4856억 원) 규모의 2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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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홀로 가구시대 해소를 위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주력한다.

2024년 1월 이후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18세 18년간 월 20만 원(도비 10·시군 10)을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025년 시행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육아 통합 플랫폼 구축 전남 쑥쑥키움 꿈자람 유아놀이터 조성, 초등자녀돌봄 탄력근무장려금,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전남형 시간제 보육 확대 등을 통해 양육·돌봄의 틈새도 보완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일자리 거점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도 확대한다.

‘전남청년희망펀드(200억 원)’와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5000억 원)’를 조성해 지역 기반의 단단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만들고 전국 최초 주4일제를 도입해 연구·전문인력 등 우수인재 유입에 적극 대응한다.

지역협력 유보교육·돌봄 강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시즌2로 지역 중심 혁신 교육정책도 펼칠 방침이다.

도시인 대상 ‘전남 맛보기(2박 3일)’, ‘전남에서 살아보기(2~6개월)’ 등 단기 프로그램부터 장기 거주형(10개월 이상) 전문 실습 교육이 가능한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월 1만 원의 임차료로 최장 5년간 거주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등 정착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5도 2촌’, ‘4도 3촌’ 추세를 반영해 농촌 세컨드홈 활성화 정책도 강화하고, 비교우위 자원과 해양·산림 치유 자원 등을 활용한 생활인구도 확대한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도 자구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회보장기본법’,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 범국가적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도 개선 촉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 발전 가능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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