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지난 7월 내수 1469대, 수출 3978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7% 증가한 총 5447대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738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최근에는 상품 구성을 더욱 합리적으로 재배치한 2025년형 SP QM6도 선보인 바 있다.
7월 한달 동안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680대가 판매됐다. 아르카나는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모델명으로 다시 태어난 바 있다.
아르카나에 적용된 르노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21년 6월 해외 시장에 먼저 소개됐던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달까지 약 3년 동안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15만3646대가 판매됐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올 초부터 진행한 ‘E-Tech for all(E-테크 포 올)’ 캠페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250% 이상 늘어났다.
오는 9월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은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와 만나,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1% 오른 총 3978대가 선적됐다. 아르카나 3763대, QM6 215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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