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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수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동안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대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하계 휴가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특별교통기간 중 약 2만여명, 하루 평균 1118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해수청은 특별수송에 대비해 지난 9~11일 국민안전감독관,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특별점검을 시행, 지적사항 11건을 즉시 시정하거나 특별점검 기한내에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특별교통기간 중 자체 특별교통대책 지원반을 편성·운영하며, 16일 관내 여객선사업자 및 관계기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간담회’를 개최해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 및 유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종사원 순환근무를 통해 선원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기상이 악화될 때에는 여객선 운항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출항 재개 시 신속히 안내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하계 휴가철에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전국민 대상 반값운임을 지원하고, 주중(월~목) 어청도 1박이상 숙박하는 여행객에 한정해 오천원 여행이 가능하니 많은 이들이 찾아 어청도와 도내 섬을 찾아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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