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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 활주로 활용률, 양양 0.05%, 원주 0.6%, 무안 0.7% 심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0-10 18: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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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윤후덕 민주당 국회의원
윤후덕 민주당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방공항의 활주로 활용률이 양양공항은 0.05%, 원주공항은 0.6%, 무안공항은 0.7%로 심각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파주갑)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양양공항의 활주로 연간처리능력은 4만 3000회였으나, 실적은 198회에 그쳐 실제 활용률은 0.05%에 불과했고 원주공항도 활주로 연간처리능력이 11만 5000회 였으나, 실적은 704회에 그쳐 활용률이 0.6%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무안공항 또한 14만 회의 연간처리능력이 가능했지만 실적은 923회로 활용률이 0.7%에 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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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 의원은 “김포공항은 57.6%, 김해공항은 49.1%, 제주공항은 70.2%로 활주로 활용율이 높았고 순익역시 김포공항은 1351억6300만원, 김해공항은 746억2000만원, 제주공항은 555억200만원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흑자는 이들 단 3곳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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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윤 의원은 “김포, 김해, 제주 등 일부 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의 경우, 배후지의 인구 및 관광인프라가 부족하고 짧은 운항구간 등으로 수요창출에 한계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외적으로 항공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위해 타킷노선 선정 등을 위한 공항이용객 특성조사를 실시하고 노선개발을 위한 해외현지 마케팅 추진 및 제도적 지원마련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후덕 의원은 “군산공항의 경우 활주로 연간처리능력은 14만 회, 실적은 1350회로 활용률이 1.0%에 불과했고 사천공항도 16만 5000회의 연간처리능력이 있으나, 1788회의 실적에 그쳐 활용률은 1.1%에 그쳤으며, 포항공항 또한 10만 회의 연간처리능력으로 실적은 3312회에 불과해 3.3%의 활용률을 기록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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