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제더하기연구소(대표 이용우 전 국회의원)가 후원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주주의 비례적 이익 상법 개정안과 관련된 국회 토론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상장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위한 이사의 충실의무 상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위한 토론회다.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는 “모든 주주는 소유 주식에 비례해 이익을 보호받아야 하는 너무나 당연한 주식회사의 기본원칙이 한국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발의로 이슈를 제기한 사람으로서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 우리 자본시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강준현, 강훈식, 김남근, 이정문, 유동수, 민병덕, 오기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경제더하기연구소,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주주경제신문이 후원한다.
또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상장기업 ROE와 자본비용)’와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밸류업과 이사 충실의무’ 주제의 발제가 준비돼 있다.
특히 발제 이후 손창완 교수(연세대학교), 황현영 박사(자본시장연구원), 박유경 대표(APG 자산운용/EM 주식부문), 강석구 본부장(대한상의), 김선웅 변호사(경제개혁연대), 고상범 과장(금융위원회)의 전문가 토론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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