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옥룡면청년회(회장 이태경)가 초복을 앞둔 지난 13일 지역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강정일 도의원, 서영배 시의원이 참석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연 옥룡면 청년회를 격려하고 마을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옥룡면 청년회 2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면사무소 앞에 모여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수박)을 27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태경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과 과일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해준 옥룡면 청년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시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옥룡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사회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룡면 청년회는 2021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든든도시락’ 전달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로위안잔치, 광양천년동백축제, 정월대보름행사 등 지역의 굵직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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