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이센스(099190)의 원주 공장은 더 많은 혈당스트립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원주 1공장의 혈당스트립 생산 가동률은 139%였다.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공장 증설에 착공했다. 현재 원주 1공장은 연간 약 5억3000만개의 혈당스트립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증설을 통해 2014년에는 약 7억개의 생산이 가능하다.
2013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862억원(+29.9%, YoY), 영업이익은 189억원(+131.4%, YoY)을 전망한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회사 가이던스인 매출액 860억원과 155억원의 영업이익 초과 달성은 무난하다”며 “혈당스트립 매출액은 일본 아크레이(Arkray)향과 뉴질랜드 파마코(Pharmaco)향 증가로 전년 대비 34.5% 증가한 736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률도 송도 공장 가동으로 전년 대비 9.6%포인트 증가한 21.9%를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김응현 애널리스트는 “2014년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071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일본 아크레이향 매출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 영업이익도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증가한다.
글로벌 동종(Peer)업체로는 대만의 아펙스 바이오텍(Apex Biotech)과 타이톡 테크(Taidoc Tech, 2012년 매출액 각각 730억원, 880억원)가 있다.
두 회사 모두 동사와 비슷한 매출 규모를 가진 혈당측정기와 혈당스트립 전문 제조업체다.
김응현 애널리스트는 “아이센스는 현재 2014년 기준 PER 15.7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향후 생산 능력증대에 따른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고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우위에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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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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