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에 따르면 행정재무위원회, 미래복지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제30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각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김성한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진, 정정희, 박학용, 김희동, 한상욱, 고찬양 의원 등 행정재무위원들은 내발산동에 개관한 ‘마곡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지진체험·지하철 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마곡안전체험관은 강서구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예산을 투자해 구축한 재난 대응 안전체험 교육시설로 민방위대원, 학생,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자연재난·화재안전·보건안전 등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한 위원장은 “실제 재난 현장을 재현해 놓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습득하고,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특성화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강서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선영)는 화곡동에 위치한 ‘구립 라온 어린이집’과 내발산동에 위치한 ‘발산어르신행복센터’를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강선영 위원장을 비롯한 정장훈, 김지수, 신찬호, 최세진 의원 등 미래복지위원들은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주요 시설을 순회했다.
강선영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강서구의 미래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양질의 돌봄과 구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시설 구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해 주길 바라며, 미래복지위원회에서도 복지 환경에 맞춰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약자 복지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이종숙)는 방화동에 위치한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방문했다.
이종숙 위원장과 전철규, 이충현, 조기만, 정재봉 의원 등 도시교통위원들은 시설 현황과 관리·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설 내·외부를 둘러보며 향후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별 빛 우주과학관은 지난해 11월 정식으로 개관했으며 천문 우주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과 우주의 신비로움을 간접 체험하는 전시·체험 공간, 별자리 등 다양한 강의를 위한 프로그램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월평균 1,6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이종숙 도시교통위원장은 “야간 관측 천문 행사와 찾아가는 천문대, 학교 망원경 살리기 등 좋은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강서구의 어린이·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친구들과 의미 있는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아울러 더 많은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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