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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조달청과 창고증권 발행대행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구리실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미래에셋TIGER 구리실물 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에 대한 창고증권을 발행하고 예탁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창고증권 발행을 통해 비철금속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시장 확대를 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게 됐으며 펀드 Back-office 업무 지원 강화를 통한 펀드업무 영역을 확대 지원하게 됐다.

조달청은 이번 창고증권 발행 및 예탁을 통해 국내원자재의 비축물량을 확대하고자 하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창고증권 발행 및 예탁으로, 예탁결제원은 ETF 상품의 다변화를 통한 시장 건전화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정책을 지원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시장 참가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예탁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주권 실물 이동에 따른 분실 및 도난의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게 돼, 참가자의 편의성 및 시장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고증권 발행업무를 최초 수용함에 따라 고객들이 신종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분석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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