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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등동 이주민과 상생토크로 소통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6-04 17:2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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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3일 열린 찾아가는 이주민 상생토크 모습. (사진 = 수원시)
3일 열린 찾아가는 이주민 상생토크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일 고등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이주민 상생토크’를 열었다.

이주민과 선주민의 자기소개로 시작해 수원시 이주민 정책 소개, ‘이주민 상생 당위성’을 주제로 한 장동현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발제, 이주민과 선주민의 대화로 진행됐다.

이주민과 선주민들은 쓰레기 분리배출, 명예통장제도, 주민자치회 이주민 참여, 외국인 보육료 지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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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은 2022년 11월 기준 외국인주민 560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에서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동이다.

행사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대선 수원시의회 의원, 이주민 20여 명, 고등동 주민자치회 등 단체 임원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등동 주민자치회장은 “고등동에는 주민단체가 8개가 있고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많은 이주민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게 현실인데, 이주민들에게 그만큼의 배려와 존중, 권한을 주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협력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제안을 정책에 잘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외국인주민이 2000명 이상 거주하는 세류1·2·3동(7월), 매산동(9월), 영화동(11월)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주민 상생토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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